EPL 주중경기 [4월 16,17일]

EPL 주중경기가 있습니다.

이 주중경기는 매 라운드(주말경기)중 경기를 하지 못했던 팀들이

경기수를 맞추기 위해 진행되는 경기입니다.

대부분 감당하기 힘들정도의 기상악화였거나, 컵대회에 겹쳐졌을경우 

이렇게 주중에 경기를 하게 됩니다.

이번 주중 경기는 총 3경기로, 3경기 모두 중요하게 볼만한 경기여서

주중경기이지만 한번 챙겨 보실만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3경기는 모두 주목할만한 경기입니다.

아스널 vs 웨스트햄 / 에버튼 vs 크리스탈 팰리스

이 두경기는 4위 싸움의 경기가 됩니다.

아스널의 경우 리그 초반, 아니 중반이 넘었을때까지도 높은 순위를 유지하였지만

역시 리그 후반이 되면서 선수들의 문제로 인하여 순위가 내려갔습니다.

아스널의 경우 전형적으로 로테이션이 없는 팀들중 하나입니다.

즉,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거나 체력적으로 문제가 발생할수 있는 팀이죠

그렇기 때문에 리그 초반에는 잘나가지만 후반이 되면 순위가 떨어집니다.

초반에는 로테이션을 돌리지 않기 때문에 선수들간의 호흡문제에서 전혀 문제가 없지만

리그 중반이 넘어가면서 선수들이 잦은 부상과 체력저하로 후반에는 어쩔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수 영입이 필수적으로 필요한데,

아스널의 벵거감독 스타일에 선수 영입이 힘들기 때문에 매번 아스널은 이런 모습을 보여주네요.

벵거 유치원이란 소리가 나올정도로 젊은 선수들을 좋아하고,

영입보다 키우는쪽을 선호하다 보니 아스널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진득합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아스널은 초반 리그1위였지만 현재를 리그 5위까지 떨어졌습니다.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리그 4위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는데요,

현재 에버튼이 4위를 마크하고 있습니다.

두팀은 경기수가 같고 승점이 2점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번에 한팀이 지고 한팀이 이길경우 순위가 바뀔 수 있습니다.

에버튼이 이기고 아스널이 질 경우 현실적으로 남은 경기에서

아스널은 자력으로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반대로 아스널이 이기고 에버튼이 질 경우 아스널은 남은 모든경기 승리하여

자력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되겠지요.

두팀 모두 승리 또는 패배를 할 경우 남은 모든 일정이 점점 더 어려워지지 않을까 합니다.

맨시티와 선덜랜드의 경기는 아시다시피,

맨시티가 리버풀에 패하면서 자력우승이 불가능해졌기데 중요한 경기가 됩니다.

현실적으로 맨시티가 홈에서 리그 꼴찌 선덜랜드에게 지는것은 불가능 하지만,

리그 후반이 되면 선두권팀 보다 무서운 팀이 강등권 팀이라고 하듯이

잘못하면 선덜랜드한테도 덜미가 잡히면서 리버풀의 우승을 두눈뜨고 볼 수밖에 없어집니다.

특히, 리버풀에 패배를 하면서 자력 우승이 불가능해지고

팀 분위기가 많이 저하된 상태이기 때문에 질수도 있습니다.

가능성이 예전보다 높아진 상황입니다.

여기에 또 패배라도 하게 되면 남은 모든 일정이 어두워지겠죠

맨시티에게는 이번시즌 한해 농사가 결정되는 경기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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