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듀오웨이브 DW-B200M 사용 후기, 리뷰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중요한것이 무엇일까요?

대부분은 스마트폰, 컴퓨터등을 이야기 할수 있지만 그것에 더해서 의자도 한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예전에는 그것에 대해 많은것을 느끼지 못했는데요, 

얼마전 사용하던 의자에 라면을 쏟으면서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 의자가 참 소중한 존재이구나 하고 말이죠.

그러던중 우연한 기회에 이번에 새로나온 듀오웨이브 DW-B200M을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다시한번 의자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소중함을 많은분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글을 적습니다.

보이시나요?

예전에 사용하던 의자입니다. 정말 더럽습니다.

사용기간은 1년 반정도 되었던 의자로 구입당시 13만원정도 주고 구입했던 녀석입니다.

그래도 13만원짜리라서 나름 괜찮은 녀석이겠지 하고 사용했었는데,

이번에 의자를 바꾸면서 확실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좀 알아보고 살걸..

이번에 사용하게된 듀오 웨이브 DW-B200M 에 대해서 몇가지 알려드릴까 합니다.

저도 이전에 알아보고 살걸 이라는 마음이 있었기에,

다른 분들이 알아보고 사시는데 있어 도움이 되고자 궁금해 하실만한 부분들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먼저, 듀오 웨이브 DW-B200M 모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땀이 많이나는 편 입니다. 어렸을때는 안그랬는데, 나이가 들면서 살이 찌고 땀이 많이 나더군요

그래서 겨울에도 집에서 바지를 잘 안입고 있습니다. 엉땀이 많이 차거든요. 

엉땀이 저만 있는게 아니기에 부끄럽지 않게 적습니다!

문제는 여름입니다.

여름만 되면 에어컨을 틀자니 춥고, 끄자니 덥고, 선풍기를 틀자기 엉땀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중간중간 일어나서 엉땀을 해결해야 했습니다.

저만 그런게 아닐거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더불어 엉땀에서 끝나면 좋은데, 엉땀이 많아지면 팬티가 많이 달라 붙습니다.

이것은 많은분들이 경험하시는 내용일듯 하네요.

그래서 통풍에 굉장히 많은 신경을 쓰고 모델을 고르게 되었고,

DW-B200M 모델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위에 보시면 제 기존 의자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요즘 의자들은 자주 청소를 해주지 않으면 정말 쉽게 더러워집니다.

그렇다고 군대처럼 일광건조를 쉽게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저 먼지를 터는 정도인데

솔직히 의자 먼지를 터는 사람들도 얼마 없을듯 하네요.

그러다 보니까 의자의 향균효과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개운하게 샤워하고 더러운 의자에 앉고 있다는것을 그동안 잊고 있었거든요.

의자는 배송될때 큰 박스 형태로 배송이됩니다.

박스는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제품 자체가 고기능 제품이다 보니 의자가 생각보다 많이 무섭습니다.

들지 못할정도는 아니지만, 힘이 약한 여성분들의 경우 들이 어려울정도의 무게감이 있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13만원짜리 의자보다도 많이 무겁더군요.

의자는 완제품으로 오지 않고, 개별 포장이 되어진 상태로 배송이 되는데 간단하게 조립하시면 됩니다.

조립은 특별히 어렵지 않습니다.

특별하게 기술이 필요로 하지도 않고, 딱 보시면 아 여기다가 끼우면 되는구나 하고 알게 될정도입니다.

전부 조립하는데 5분정도면 충분합니다.

아랫부분이 생각보다 무거우니 여성분들은 힘좀 쓰신다고 평가받는 분들이 아니시면 버거울 수 있습니다.

의자는 기능이 참 많이 포함되어져 있습니다.

의자가 가져야 할 모든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가지 사진만 올렸는데요, 그 외에도 정말 많은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허리 부분을 고정해줄 지지대도 높낮이가 이동이 되며,

의자의 높낮이, 등판의 조절, 목 받침 조절 부터 시작하여

팔걸이가 상하만 조절이 되지 않고 전후좌우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등판을 고정, 풀림 형태가 아닌 반고정 상태도 가능해서 자신에게 맞게 셋팅이 가능합니다.

제가 DW-B200M 제품에서 가장 높게 평가하는 부분중 하나인데요,

현대인들의 수많은 습관중 의자에 앉아있는 습관이 가져오는 나쁜 효과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비만, 허리디스크, 시력저하 등 많은것을 동반하는게 의자에 앉는 습관인데요

이 의자는 그 많은것들을 상당히 보정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높게 평가하는 장점중 하나입니다.

통풍과, 위생적인 측면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줄수 있습니다.

확실한것은 엉땀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었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거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

더불어 확실히 깨끗한감이 많이 높습니다. 기존 의자들에 비해서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위생적입니다.

 

의자에 달려있는 스피커는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는데요,

스피커는 배터리가 필요하고, 배터리는 충전을 해야 합니다.

충전기는 USB 형태로 되어있는데요, 스마트폰 충전기와 연결이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컴퓨터로만 충전해야하나 했는데 제가 멍청했더군요.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블루투스 동글도 같이 배송이 됩니다.

안에 CD가 포함되어져 있어 CD로 블루투스를 컴퓨터에 설치후

동글을 끼우고 스피커를 키면 어렵지 않게 연결이 가능합니다.

방법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있어 큰 문제점은 없을 듯 하네요.

여기서 많은분들이 궁금해 하실만한게,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면 소리 싱크가 잘 맞지 않을것 같다.

라고 하는 점이 출시 이전부터 많았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영상을 첨부합니다.

▲ 듀오웨이브 사운드 싱크 테스트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딜레이가 없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근데, 더불어 그렇다고 있다고 말하기도 힘든정도입니다.

제가 보는것을 좋아해서 스포츠, 영화, 예능, 드라마등 많은것을 듀오웨이브를 통해서 보았는데요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이질감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는데 그렇다고 있다고 하기도 힘든정도라고 할가요?

정말 예민해서 아주 미세한것에도 민감하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민감하게 작용할지도 모릅니다.

근데 저에게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괜찮게 들렸습니다.

싱크 조절을 통해서 확인해보면 약 0.05초정도 차이가 나지 않나 싶습니다.

이정도 차이를 느끼고 이질감때문에 불편하다고 생각되신다면 이 제품의 스피커는 딱히.. 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정도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 음질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실 수 있습니다.

음질의 경우 위에 동영상에서도 확인이 되겠지만, 좀더 필요하실지도 모른다 생각하여 추가로 올립니다.

▲ 2.1채널 일반 스피커

▲ 듀오 웨이브 스피커

비교 대상이 2.1 채널이기때문에 비교하기 참 힘드네요. 죄송합니다.

대략적으로 이야기 해보면, 2.1채널과 2채널에서 오는 차이가 있을뿐

크게 음질적으로 문제점을 들어내지는 않았습니다.

이게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볼때는 2.1 채널이 좀더 좋은것은 사실입니다.

베이스 사운드가 같이 들리니 좀더 듣는맛이 있겠죠.

근데 스포츠를 보거나, 드라마나 예능을 볼때는 큰 차이점을 느낄 수 없습니다.

더불어, 저는 나이를 먹을만큼 먹어 이것으로 공부를 하지는 않겠지만

듀오 웨이브 제품을 홍보할때 주 대상층이 학생들이 되기도 하는데,

학생들이 동영상 강의등을 듣는다면 2.1 채널과 2채널의 차이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소리의 사운드도 상당히 큽니다. 

사운드 조절도 가능하기 때문에 전혀 안들리는 문제는 있을수가 없을듯 하더군요.

게임을 할때도 나름 괜찮습니다.

FPS 게임처럼 발소리까지 들어야 하는 경우는 어쩔 수 없이 헤드셋을 쓰고 해야 하는 것이고,

그 외에는 편하게 즐기면서 게임할경우 이용할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축구를 볼때 가장 높게 평가를 하였고, 그 다음 예능과 드라마를 평가하였습니다.

영화의 경우 2.1채널을 이기기 힘들지 않나 싶고, 음악도 역시 2.1채널을 이기기 힘들지 않나 합니다.

차후에 2채널이 아닌 위쪽으로 하나 더 만들어 2.1 채널의 형태가 될수 있다면 획기적인 발전이 될듯합니다.

사운드에서 아쉬운점은 일반 스피커+듀오웨이브 연동이 안된다는 점 하나였습니다.

앞과 뒤에서 입체 서라운드로 들리는 5.1채널! 하지만 이것은 꿈이더군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이쪽도 개발해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전체평가

의자

 - 의자로써 임무는 매우 충실합니다. 기존 13만원짜리 의자에 비교하면 획기적일정도로 안락함이 있습니다.

   자세 고정이 매우 쉽고, 기능이 많아 나에게 맞출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줄수 있습니다.

   더불어 내구성도 매우 뛰어난편이고, 앉으면 '아 좋다' 라는 말이 나올만큼 완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스피커

 - 2채널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극복할 수 없는 한계를 인정하면 속편해집니다.

   2.1 채널 이상의 사운드를 기대하고 욕심내면 안되고 딱 이정도에서 만족하면 만족할만큼의 성과는 있습니다.

   싱크도 생각보다 잘 맞고, 배터리 충전방식은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다는점에서 큰 감점요인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 되지는 않겠지만, 절대 마이너스 요인도 되지않습니다. 

   사용자에 따라서 상당히 기대가치가 높을 듯 합니다. 더불어 발전 가능성도 높은듯 합니다.

DW-B200M

 - 통풍, 위생적인 측면에서 100점중에 95점 이상 평가하고 싶습니다. 만족스럽습니다.

   그렇다고 시원하다! 라는 느낌이 있는것은 아닌데, 기존에 사용하던 의자에 비교하면 말도 안될정도로

   엉땀, 등땀의 비율이 줄었습니다. 획기적이라고 말할정도로 말이죠.

   더불어 의자 앉았을때의 착용감(?)도 매우 뛰어납니다. 한번 앉으면 다른제품 앉기가 싫을정도로 높습니다.

   문제는 내구도가 얼마나 갈지 알수 없다는 점 입니다. 등판의 경우 괜찮지만 앉을때 이게 과연 얼마나 버틸까 하는 

   불안함이 들때가 많이 있습니다. 정품인증을 할 경우 3년 무상 AS를 받을 수 있는데, 그거 믿고 사용해야 할듯합니다.

   의자 아래부분이 뜯어질경우 3년 이내에 100% 무상 AS 가능하다는 조항을 추가하시면 사용자가 더 좋을듯 합니다.

종합

 - 100점 만점에 90점 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점은 가격이 비싸다는 점, 그것 하나인듯 합니다. 나머지 아쉬운점들은 충분히 가지고 갈만한 점들이지만

    가격대가 높다는 점에서 약간 아쉽습니다.

    과연 이 제품이 이 가격이 맞나? 라는 질문에는 경우에 따라 맞기도 하고 안맞기도 한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저에게 돈이 있다면 이 가격도 충분하게 구입 가능하겠지만 돈이 없다면 어려운 가격이겠죠.

    제품에 맞는 가격이다 아니다는 어려운 질문일듯 합니다. 워낙 기본 가격이 높기 때문이죠.

    하지만 구입 가능한 가격대에 이 제품이 있다면 적극 추천할만큼의 제품의 완성도는 있습니다..

추가 평가

1년 사용한 이후 평가

본 게시물을 아직도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그래서 추가로 조금더 남겨볼가 합니다.

처음 후기 작성하였을때는 그렇게 오래 사용하지 않았는데

지금 1년정도 사용하고 난 이후 평가 입니다.

위 평가는 대부분 지금도 같은 평가를 내릴 수 있습니다.

더불어, 내구성에서도 아주 후한 점수 줄 수 있을거 같습니다.

기존에 이렇게 망으로 되어 있는 의자를 접할 기회가 적어서 불안했는데

전혀 불안한거 없고 오히려 가죽이나 천으로 되어 있는것보다 좋습니다.

가죽이나 천으로 되어 있는 일반 의자의 경우 1년정도 사용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거는 전혀 문제가 없고 1년전이랑 다를게 전혀 없습니다.

의자 체감은 상당히 많이 좋은편이고, 음질에서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아쉬운점이 하나 있다면 먼지가 좀 잘 끼는게 있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의자의 경우 먼지가 의자에 바로 내려 앉기 때문에 사람 엉덩이로 비비면서 

치워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 의자의 경우 먼지가 망 아래로 다 떨어지기 때문에

조금 먼지가 잘 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먼지를 더 많이 흡수하거나 먼지가 더 많이 나거나 하는건 아니고,

그냥 의자에 앉는 부분이 어떤것으로 되어 있느냐에 따라 오는 차이 정도인거 같습니다.

가격대가 가격대인지라 쉽게 추천하기는 어려울수 있지만

'살까 말까' 고민할 정도라면 사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값은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