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완전 초 집중 분석
브라질 월드컵이 이제 1주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첫 경기는 6월 18일으로 아직 1주일 이상 남았지만요.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
월드컵 두번째 이야기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 분석을 해볼까 합니다.
지금부터 포스팅 되는 내용은 최대한 개인 감정은 배제하고,
현실적인 내용을 담을려고 합니다.
덕분에 핫한 선수들에 거부감이 계실경우 조금 언짢으실 수 있습니다.
먼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이야기로 시작 할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월드컵에 총 9번 진출 하였으며,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8회 연속 출전 중 입니다.
이는 정말 대단한 기록으로, 잠깐 연속 출전 기록을 살펴 볼까 합니다.
월드컵 연속 출전 기록 |
||
1위 | 브라질 | 20회 |
2위 | 독일 | 16회 |
3위 | 이탈리아 | 14회 |
4위 | 아르헨티나 | 11회 |
5위 | 스페인 | 10회 |
6위 | 대한민국 | 8회 |
우리나라는 당당하게 6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브라질의 경우 1930년 월드컵 1회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출전하였네요.
참고로, 옆나라 일본의 경우 1998년 이후 5회 연속 출전중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8회 연속 출전, 총 9회 출전하는 동안 월드컵 성적은 어떠했을까요?
1954년 - 2패
아쉽게도, 처음 출전 하였을 당시 2패를 하며 바로 탈락하였습니다.
1986년 - 1무 2패
1990년 - 3패
1994년 - 2무 1패
1998년 - 1무 2패
4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 하였지만, 단 1승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1998년 까지 총 5회 출전하여 4무 10패를 기록하였습니다.
축구 변방 국가라는 꼬리표를 때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다가 2002년 한일 월드컵때 3승 2무 2패를 하면서 4강 신화를 쓰게 됩니다.
월드컵에서 단 1승도 하지 못했던 나라가, 월드컵에서 4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우리나라는 축구 변방이라는 이야기에서 조금씩 발전하게 되었고,
더불어 나라에서도 축구에 조금더 많은 투자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니 우리나라 선수들이 해외로 진출하기 시작합니다.
현재는 많은 선수들이 해외에서 뛰고 있는데요, 모든것은 2002년이 시작이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2002년의 꿈도 잠시였고 2006년 다시 1승 1무 1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하였습니다.
하지만 원정 첫 1승이라는 귀중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0년 드디어 대한민국 원정 첫 16강을 기록하게 됩니다.
2006년과 같은 1승 1무 1패의 기록이였지만, 16강을 올라가게 됩니다.
아쉽게도 16강에서 우루과이에 2:1 으로 패배를 하였습니다.
정말 아쉬운 경기였고, 이때 승리하였다면 8강전에서 가나를 만나 다시 한번 4강을 도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아쉬움 속에 4년이 지났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시작됩니다.
여기 까지가 우리나라의 월드컵 과거 이야기 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지금의 대표팀을 알아 볼까 합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하는 대표팀 선수들 부터 보고 갈까 합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 |
||||
포지션 |
등번호 |
이름 |
소속팀 |
A매치 (경기/득점) |
골키퍼 |
21 |
김승규 |
울산 현대 |
5 / -6 |
골키퍼 |
23 |
이범영 |
부산 아이파크 |
0 / 0 |
골키퍼 |
1 |
정성룡 |
수원 삼성 블루윙스 |
60 / -55 |
수비수 |
4 |
곽태휘 |
알힐라 FC |
34 / 5 |
수비수 |
5 |
김영권 |
광저우 에버그란데 |
20 / 1 |
수비수 |
2 |
김창수 |
가시와 레이솔 |
8 / 0 |
수비수 |
22 |
박주호 |
마인츠 05 |
13 / 0 |
수비수 |
3 |
윤석영 |
QPR |
3 / 0 |
수비수 |
12 |
이용 |
울산 현대 |
11/ 0 |
수비수 |
20 |
홍정호 |
아우크스부르크 |
24 / 1 |
수비수 |
6 |
황석호 |
산프레체 히로시마 |
3 / 0 |
미드필더 |
16 |
기성용 |
스완지 시티 |
57 / 5 |
미드필더 |
7 |
김보경 |
카디프 시티 |
27 / 3 |
미드필더 |
15 |
박종우 |
광저우 푸리 |
10 / 0 |
미드필더 |
9 |
손흥민 |
레버쿠젠 |
24 / 6 |
미드필더 |
17 |
이청용 |
볼턴 원더러스 |
54 / 6 |
미드필더 |
19 |
지동원 |
도르트문트 |
27 / 8 |
미드필더 |
8 |
하대성 |
베이징 궈안 |
13 / 0 |
미드필더 |
14 |
한국영 |
가시와 레이솔 |
9 / 0 |
공격수 |
13 |
구자철 |
마인츠 05 |
36 / 12 |
공격수 |
18 |
김신욱 |
울산 현대 |
27 / 3 |
공격수 |
10 |
박주영 |
아스널 |
63 / 24 |
공격수 |
11 |
이근호 |
상주 상무 |
63 / 18 |
대표팀 명단만 보고 넘어가도, 현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많은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 많은 것들은 한번 알아보고 갈까요?
첫번째, 대표팀 나이가 어려졌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대표팀의 평균 나이는 27.5세 였습니다.
근데,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의 평균 나이는 26.1세로 역대 가장 어립니다.
이것도 마지막에 김진수 선수가 빠지고 박주호 선수가 들어 오면서 0.2세가 올라가서 그렇습니다.
기존에는 25.9세로 정말 많이 젊다고 할 수 있는 팀 이였습니다.
대표팀 선수들중 대부분이 2018년에도 대표팀으로 뛸 수 있는 나이 입니다.
30세 이상의 선수는 33세의 곽태휘 선수가 유일하며 모두 20대에 속해 있습니다.
그만큼, 체력적으로 조금더 강해졌고 기술적인 면에서 많이 늘었습니다.
좋은점만 있지는 않겠지만, 미래까지 생각한다면 우리나라에게는 충분히 좋은 소식임에는 분명합니다.
두번째, A매치 경험이 부족하다
대표팀 나이가 어려지는 만큼, 선수들 개인의 나이가 어려지고, 그만큼 A매치 경험이 줄었습니다.
현재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A매치를 경험한 선수는 박주영 선수와 이근호 선수입니다.
하지만, 이 두선수도 아직은 나이가 많다고 할 수 있는 선수들이 아니기 때문에 경험적으로 많이 부족합니다.
그나마 박주영 선수가 마지막에 합류하면서 안정이 되었지,
그 이전에는 월드컵을 경험해본 선수가 너무나도 적었습니다.
경험자가 있는 것과 없는 것에는 정말 큰 차이가 있습니다.
2002년 당시에도 히딩크 감독은 대표팀에 연장자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신구 조화를 최대한 맞추었습니다.
A매치 경험치 부족하면 기본적으로 정신력에 문제가 많이 발생합니다.
한골을 먹었을때 두골 넣기가 힘들어지고, 조직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것을 최대한 박주영, 이근호 선수가 잡아줘야 합니다.
세번째, 해외파가 늘어났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 23명중 17명이 해외 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2010년 당시 우리나라는 23며여중 10명만이 해외 리그에서 뛰던 선수였던 것에 비해서
7명이나 늘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발전하였다는 뜻이 됩니다.
중국, 일본, 사우디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제외 하더라도 독일, 잉글랜드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것은 곧 대표팀의 경쟁력이 됩니다.
강한 상대와 몸을 섞으며 뛰어본 선수와, 그렇지 못한 선수의 차이는 분명 존재합니다.
네번째, 해결하지 못한 수비 불안
수비수들의 경험이 부족하며, 큰 리그에서 뛰어보지 못한것이 크게 작용 할 듯합니다.
세계 수많은 언론에서도 이야기 하듯, 우리나라는 수비가 해결 된다면
16강 그 이상을 충분히 노려볼 만한 팀 입니다.
수비수 8명중 A매치 경험치 30회 이상인 선수는 곽태휘 선수가 유일하며,
A매치 경험치 10회 미만인 선수가 2명이나 존재합니다.
더불어, 높은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는 홍정호, 박주호 선수밖에 없습니다.
수비수들이 경험이 미숙하면, 조직력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경기장 안에서는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면 무슨 일이 벌어지더라도
그 일에 대하여 빠른 반응을 하여야 하는데, 경험이 미숙하면 반응하는데 오래 걸립니다.
이것은 곧 조직력이 깨지는 현상을 만들어 내고, 흔히 말하는 자동문이 됩니다.
특히 월드컵처럼 각 대륙을 대표하는 나라들이 나오는 경기에서는,
상대하는 팀들의 선수들 한명한명 모두가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경험 미숙은 크게 작용합니다.
쉽게 생각하여 우리나라 선수들중 박주호, 홍정호 선수를 제외하고 아자르, 루카쿠등의 선수와
몸을 섞어본 수비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큰 문제가 됩니다.
그들이 어떻게 움직일지 미리 예측이 불가능 하기 때문입니다.
이 수비 불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에는 힘들 듯 합니다.
다섯번째, 골키퍼 부재
현재 대표팀에는 정성룡 선수가 주전 골키퍼로 있는데, 최근 좋지 못한 모습을 많이 보였습니다.
그러면 골키퍼를 교체할 생각도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 합니다.
이범영 선수는 A매치를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하였고, 김승규 선수는 5경기밖에 못했습니다.
수비수들에게 경험이 중요하듯, 골키퍼는 그 경험의 중요성이 훨씬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정성룡 선수가 주전 골키퍼로 나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정성룡 선수가 좋지 못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는 점인데,
이번 월드컵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래야 할 듯 합니다.
다섯 가지로 알아 보았는데요, 기대가 되는 면도 있지만 아쉬운 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대표팀 평균 나이가 낮아지면서 장점이 생겼지만, A매치 경험 부족으로 단점이 생겨버리고
해외파가 늘어나며 경쟁력이 생겼지만, 수비의 불안감을 가지고 있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현재로써는 어떠한 결과도 예측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정말 이정도면 어느정도 결과를 예측 할 만하지만 쉽지가 않네요
정말 냉정한 평가를 한다면, 16강이 쉽지만은 않을 듯 합니다.
일단 수비 불안이 너무 심각합니다. 현재 대표팀의 수비는 역대 가장 약하다고 평가 받습니다.
선수들의 경험 부족도 심각하고, 미드필더와 공격수에 비해서 해외 진출도 너무 더디고 있습니다.
홍정호, 박주호 선수가 분데스리가에 진출하여 좋은 모습을 보이며
해외 스카우터들이 국내 수비수들도 눈여겨 보기 시작하기는 하였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 수비 불안은 정말 엄청난 약점으로 작용합니다.
더불어 공격력 부족도 심각합니다. 우리나라는 미드필더 라인이 정말 든든합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서 공격수가 많이 부족합니다.
전형적인 원톱형 공격수의 부재는, 골을 넣을 수 있는 환경이 줄어드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박주영 선수가 소속팀에서 경기를 뛰지 못하면서 수많은 대안들이 오고 갔지만,
뚜렷한 답을 찾지는 못하였습니다.
이동국 선수도 지나갔고, 김신욱 선수도 지나갔고, 제로톱도 해보았지만 특별함을 가지지 못하였습니다.
현실적으로 박주영 선수는 대표팀에 들어와서는 안되는 상황입니다.
소속팀에서 경기를 장기간 뛰지 못한 상황에서 대표팀 합류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박주영 선수 말고는 특별한 대안을 찾지 못할정도로 대한민국의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는 심각합니다. 이 문제가 더 심각한 것은,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유소년중에서도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들은 정말 뛰어난 인재들이 존재하지만
원톱으로 뛸 수 있는 최전방 공격수 자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국내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도 국내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해외로 진출하지 못한다면 절대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없습니다.
조직력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홍명보 감독이 올림픽 동메달을 따던 그 당시의 선수들을 많이 기용하면서,
최대한 조직력을 키울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하나의 팀으로, 하나의 정신이라며 말 하였지만
무슨 이유인지 조직력의 부재가 보이는 모습들을 보였습니다.
단지, 컨디션 문제와 시차 적응등의 문제였기를 바랄 뿐입니다.
결론적으로 현재로써는 16강은 힘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조직력이 조금만 더 올라오고 수비수들이 조금만 더 힘을 낸다면
16강 충분히 도전 해볼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길었던 대한민국 대표팀 분석을 끝낼까 합니다.
현재로써는 지켜보고, 응원할 수밖에 없습니다.
벌써 화살은 활 시위를 떠났습니다. 이제는 정확하게 목표물에 명중하기를 바래야 할 때 입니다.
요즘 홍명보 감독의 선수 기용과 관련하여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가며
대표팀에 대한 불신이 많이 늘어난 상황인데, 이럴때 일수록 더 큰 응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경기는 시작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뜨겁게 응원을 하면 됩니다.
브라질 월드컵 이야기
[첫번째, 14년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일정 (경기장, 날짜, 시간)]
[두번째,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완전 초 집중 분석]
[평가전, 대한민국, 가나전으로 문제점의 정점을 찍다]
[홍명보, 씁쓸한 홍명보 감독 이야기, 깨진 유리잔의 독]
[네번째, 브라질 월드컵 지상파 해설자, 캐스터 라인업 비교]
[여섯번째, 브라질 월드컵 지상파 중계 일정 (편성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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